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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에서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예비 전력이 10%선으로 위태로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전력 거래소에서는 작년(2021년) 5월 대비 올해(2022년) 5월의 전력 예비율이 현격히 낮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전력의 60%만 사용했다면 올해는 90%로 가까이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력 예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작년보다 빨리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발전소 정비는 봄, 가을에 비교적 전력소비가 낮은 계절에 진행하고 있는데 이른 더위가 찾아와서 전력량은 높아지고 정비 중에 있는 발전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
올해 여름은 강한 폭염이 예고 되어 있어 7~8월에는 전력소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무더위 때문에 전력소비율이 한 자릿 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력 거래소 측은 현재 정비 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완료되어 복귀하면 전력량이 올라와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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